샌프란시스코 여행 2 - 금문교, 소살리토

오늘 날씨는 천둥 번개라고 예고되었지만,

그래도 금문교에 가보기로 하고,

조금은 날씨가 개기를 희망하면서 출발.

어제 저녁에 어렵게..

타겟이 있는 건물에 있었던

슈퍼 두퍼 버거를 먹었다.

육즙 철철 버거~ 갈릭 치즈 프라이~ 둘다 맛있었다.

쉑쉑, 인앤아웃, 다 각자 미묘히 다른 컨셉.

 

버스를 타고 금문교로.

뮤니 패스를 끊어서 버스를 이용해서... 갔다.

도착해서 금문교 쪽으로~

도착했을 때는 흐리지만 비가 안오더니

사진 좀 찍으려고 하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

금문교 위를 걸어가며 구경하려고 하는데,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

앞도 안보일 정도

우산이 날아갈 정도....

엉망으로 사진을 일단 찍고...

비바람이 너무 춥고 세서

일단 방문자센터에서 비를 피하기로 했다.

방문자센터에서 한참을 기념품을 구경하고 나오니

어느샌가 비가 개어

저 멀리 햇빛이 보이기 시작..!

비가 점차 개이고 맑아지기 시작!

금문교가 더욱 선명하고 예쁘게 보이기 시작했다. 

심지어 저 멀리 무지개까지 금문교를 사이에 두고 보였다!

행운처럼 느껴졌다.

즐겁게 다시 사진을 찍고 금문교를 감상했다.

보기 전에 다리가 멋있을까..??

했는데 난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다.

바다가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금문교 구경 후에

택시로 소살리토로 출발!

소살리토 해안가에 내려 

한 베이커리를 찾아 들어갔다.

바다 앞의 건물들도 너무 예쁘고

해도 나면서 분위기가 넘 좋았다.

커피와 크로와상, 애플파이...

정말 맛있었다. 

요트가 무지 많다.

동네가 너무 깔끔하고 예쁘고 깨끗..

부자 동네라는 게 너무 느껴졌다..

소살리토 쪽의 비스타 포인트에 또 어렵게 버를 찾아 타고 가서...

반대쪽에서 사진을~

이 카페에서 간단히 커피만 마시려고 했는데...

내가 샐러드를 보고 반해버려서...

일행들에게 먹자고 해서 샐러드를 하나 시켰다.

진짜 역대급으로 맛있었다.ㅠ-ㅠ

진열된 빵과 샐러드가 모두 싱싱하고 맛있어 보였다. 

소살리토에서 걷고 걷다가..

어렵사리 버스와 택시로 다시 금문교를 빠져나와서...

재패니즈 티 가든으로 향했으나..

4시 40분에 도착했는데...

4시 45분에 문을 닫았다.

문 닫는 모습만 보고.ㅠㅠ

아쉽게도....

근처에서 멕시칸 음식을 먹고

다시 숙소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