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khan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숙박도 좋지만 숙박하지 않아도 구경할 거리가 많아요. 호텔 로비와 길마다 예쁘게 꾸며져 있고요. 오로라 바에 앉아 음료를 마시면서 미디어 아트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음료를 여러 잔 마셔서 주차비는 따로 나오지 않았어요. 앉아서 기다릴 수 있어서 추천~ 미디어 아트가 천정에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몰리고 외국인들도 많이 보여요. 영종도에 갈 일이 있을 때 들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다녀왔어요. 이 전시를 오로라라고 부르더라고요. 각 정시 및 30분마다 물 속 영상이 연출되는데 아름다워요. 체크인 하는 데 아주 오래 기다려서 리조트를 둘러보았어요. 아직 오픈 안한 곳이 많았어요. 호텔 로비가 좀 작다는 느낌이었고 복도나 로비 사이즈에 비해 전시물이 많아서 사람들이 지나가기에 좁은 느낌이 아쉬웠어요. 직원분들 친절하고 인테리어가 멋있었어요. 칫솔 치약을 제외한 어메니티가 갖춰져있어요. 가운과 슬리퍼가 참 도톰해서 좋았고요. 스플래시 베이로 가봅니다. 구명조끼 집에서 안가져와서 돈 내고 빌렸어요. 내부는 좀 춥고 다 오픈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리고 핫터브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네요. 워터파크에 핫터브가 있어야 추위를 좀 덜탈 수 있는데 저희는 핫터브를 찾을 수 없었어..

영종도 여행을 하며 어디를 들를까 하다가 영종도 영종역사관에 들러보았어요. 네이버 및 홈페이지의 정보입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물고기 잡아보기 퍼즐하기 염전 체험 도장 찍기 정도의 체험이 있어요. 규모가 작아요. 특별 전시인 김찬삼의 세계 여행이 있었는데 인상 깊었어요. 1시간을 보내기에도 약간 부족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영종도에 대해 알게 되어서 꼭 필요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영종도가 여러개의 섬을 이어 만들고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그리고 외세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체험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레일 바이크도 탔는데 바람 많이 불어서 넘 추웠고 끝까지 다녀오는 데 꽤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마저 다 즐거웠어요. 영종도에 자주 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