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년 살기] 만 5세 아이와의 일상 생활

아이는 미국 pre k에 다니고 있고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데리고 자주 다니는데요.


그 중에 한 곳이 동물원입니다.

가는 도시마다 동물원이 잘 되어 있고

특히 annual pass가 잘 되어 있고 저렴해요ㅡ

여기서도 애뉴얼 패스 연간회원권을 끊고

자주 갑니다.

여러번 가도 아직 재미있어 해요.

놀이터 식당 물놀이터 기차도 있어서 꼭
동물을 보지 않아도 갈 만 하고요.

이날은 특히 사자가 활발히 활동 하고 있었어요.

거의 우리를 노리는 듯한 눈빛이어서 진짜 무섭더라고요. ㅎㅎ
으르렁 거리며 우리 아이를 쳐다보는 사자.....

집에 와서는 레고 랜드에서 사온 트리를

조립해 보고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이렇게 눈이 쌓이면 나가기가 힘듭니다...ㅋㅋ

근데 밤에는 이래도

아침에 보면

제설작업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또 낮에는 활동 할 수 있어요.

미국은 제설 기계와 제설 차를 보면 놀랍습니다.
염화칼슘도 뿌리는 양이 상상초월이고요.

눈이와서 신나게 노는 아들~
지켜봐야해서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부모~


학교 보낼 땐 이렇게 보내는 편이에요.
핑거 푸드 위주로.
과일 좀 넣어주고요.

집에서는 토스트하고 커피 내려 먹고 시간을 보냅니다.

미국에서도 구몬을 많이 하는 편이라
저희도 이제서야 시켜봅니다.

공부를 전혀 안하다가..
숫자라도 알고 알파벳이라도 알아야 할 거 같아서
급히 시켜보는데... 쉽지 않네요.


그리고 미국에 살면 꼭 김치를 하게 돼요.

한국에서 절대 안할일을...
엄청난 요리들을 하게 됩니다. ㅎㅎ

대애충 담가본 김치입니다.

겨울 맞이 미국에서

주부로서 이렇게 평범한 하루를 보냅니다.